Bid/Ask/Spread/Mid 핵심 개념, 차액결제 거래 개념 쉽게 정리

차액결제 거래 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제 돈은 어떻게 오가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다음 내용들을 꼭 확인해보세요.
"자산을 사지도 않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식이나 금, 지수에 투자하면서 실물은 거래하지 않고 오직 가격 차이만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이 바로 차액결제 거래 방식(CFD) 입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차액결제 거래 방식을 실제 예시와 함께, 단계별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자산을 실제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가격의 차이만 정산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값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해서, 그 차이만큼 돈을 버는(또는 잃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을 영어로는 CFD(Contract for Difference)라고 하며, 직역하면 "차이에 대한 계약"이라는 뜻입니다.
차액결제 거래를 쉽게 접근하기 위해 그 과정을 단계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투자자는 거래할 자산을 고릅니다.
CFD 거래는 모든 증권사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만 전용 계좌를 개설한 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증권사는 전문투자자 요건을 충족해야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 예: 삼성전자 주가, 금 가격, 나스닥 지수 등
A씨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 같다고 판단합니다.
가격이 오를 것 같으면 '매수(Long)'
가격이 내릴 것 같으면 '매도(Short)'
실제 자산은 거래하지 않고, 방향성에만 베팅합니다.
A씨는 삼성전자 CFD를 70,000원에 10주 매수(Long) 합니다.
(70,000원 삼성전자 주식 10주에 대한 증거금 10% 예치)
매수하기 위해 전체 금액을 내는 것이 아니라, 증거금(보증금)만 차액결제 거래 계좌에 예치합니다.
삼성전자 주가 70,000원 × 10주 = 70만 원이지만,
CFD 경우 : 70만 원 중 10%만 납부 → 증거금 7만 원만으로 거래 가능
① 거래 시작을 위한 최소 자본: 전체 자산 가격을 납부하지 않고, 매매금액의 일정 비율(예: 10%)만 증거금으로 예치하면 거래가 시작됩니다.
② 레버리지 효과의 핵심: 증거금을 통해 더 큰 거래를 할 수 있어 수익이 확대될 수 있지만, 동시에 손실도 커질 수 있습니다.
③ 손실 경고 장치: 거래 중 손실이 발생하면, 먼저 증거금에서 차감됩니다. 손실이 증거금을 초과할 경우 CFD 제공자가 추가 입금(마진콜)을 요구하거나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할 수 있습니다.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미리 청산 할 수도 있습니다.
④ 거래 종료 시 반환: 손실이 없다면 증거금은 전액 반환되며, 손실이 있다면 손실액을 제외한 나머지만 반환됩니다.
예측한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이면 수익,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이 발생합니다.
며칠 뒤 삼성전자 주가가 75,000원이 되었습니다.
A씨는 거래를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