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Ask/Spread/Mid 핵심 개념, 차액결제 거래 개념 쉽게 정리

이미지
  Bid/Ask/Spread/Mid 핵심 개념 관련 내용만 제대로 알아도 주문창을 볼 때 무엇이 비용이고 무엇이 가격인지 금방 구분됩니다. 이 글은 초보자도 5분이면 이해하도록 최대한 쉬운 말로 풀었습니다. Bid/Ask/Spread/Mid 핵심 개념 요약 Bid(매수호가): “이 가격이면 살게” 중 가장 높은 가격 Ask(매도호가): “이 가격이면 팔게” 중 가장 낮은 가격 Spread(스프레드): Ask − Bid(두 가격의 간격) = 지금 바로 거래할 때 사실상 내게 되는 비용 Mid(미드/평균호가): (Bid + Ask) ÷ 2  → 가운데(Mid) 값 예: Bid(매수호가) 9,990원 / Ask(매도호가) 10,010원 → 스프레드 20원, Mid 10,000원   한눈에 정리 — 왜 사면 Ask, 팔면 Bid? 상대방이 팔고 싶은 가격 매도호가(Ask) 상대방이 팔고 싶어하는 가격(매도호가, Ask)  내가 지금 사려면(시장가 매수), 상대가 팔겠다고 낸 가격(Ask)에 맞춰야 내가 산다고 해야 바로 체결돼요. 상대방은 한테 비싸게 팔고 싶어합니다. 상대방이 사고 싶어하는 가격  (매수호가, Bid) 상대방이 사고 싶어하는 가격을 매수호가(Bid)   상대방은 나한테 싸게 사고 싶어함 상대가 사겠다고 낸 가격(Bid)에 맞춰야 바로 체결할 수 있어요 기억법: 내가 산다(Buy → Ask), 내가 판다(Sell → Bid) Spread(스프레드) 비용은 이렇게 생깁니다 예: Bid(매수호가) 9,990원 / Ask(매도호가) 10,010원  → 스프레드 20원, Mid 10,000원 한 번 건너기(매수만 하거나, 매도만 하기): 시장가 매수 후 Mid로 평가하면 보통 반 스프레드만큼 불리해집니다. 위 예시에선 약 10원. → 매도호가(10,010원)에 매수했다면, Mid(10,000원)을 비교했을 때, 10원이 손실이 납니다.   왕복 건너기(금방 사고 바로 ...

차액결제 거래 과정을 통해 기본 개념 이해하기

 

차액결제 거래 과정을 통해 기본 개념을 이해한다


차액결제 거래 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제 돈은 어떻게 오가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다음 내용들을 꼭 확인해보세요.

"자산을 사지도 않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식이나 금, 지수에 투자하면서 실물은 거래하지 않고 오직 가격 차이만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이 바로 차액결제 거래 방식(CFD) 입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차액결제 거래 방식을 실제 예시와 함께, 단계별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1. 차액결제 거래 뜻?

자산을 실제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가격의 차이만 정산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값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해서, 그 차이만큼 돈을 버는(또는 잃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을 영어로는 CFD(Contract for Difference)라고 하며, 직역하면 "차이에 대한 계약"이라는 뜻입니다.

 

 

2. 차액결제 거래 과정

차액결제 거래를 쉽게 접근하기 위해 그 과정을 단계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① 단계:  자산 선택

투자자는 거래할 자산을 고릅니다.
CFD 거래는 모든 증권사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만 전용 계좌를 개설한 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증권사는 전문투자자 요건을 충족해야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 예: 삼성전자 주가, 금 가격, 나스닥 지수 등

A씨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 같다고 판단합니다.

② 단계: 매수, 혹은 매도 중 선택

가격이 오를 것 같으면 '매수(Long)'
가격이 내릴 것 같으면 '매도(Short)'
실제 자산은 거래하지 않고, 방향성에만 베팅합니다.

A씨는 삼성전자 CFD를 70,000원에 10주 매수(Long) 합니다.
(70,000원 삼성전자 주식  10주에 대한 증거금 10% 예치)

'방향성에 베팅한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뜻합니다

  • 투자자는 자산의 가격이 앞으로 오를지 또는 내릴지를 예측합니다.
  •  오를 것 같으면 '매수(Long)', 내릴 것 같으면 '매도(Short)'를 선택합니다.
  • 방향성에 베팅한다는 말은 오를지 내릴지를 선택한다는 뜻입니다.
  • 이때 실제로 주식을 사거나 파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방향'이 맞았는지에 따라 차액만 정산합니다.

③ 단계: 증거금 납부

매수하기 위해 전체 금액을 내는 것이 아니라, 증거금(보증금)만  차액결제 거래 계좌에 예치합니다.

삼성전자 주가 70,000원 × 10주  = 70만 원이지만,
CFD 경우 :  70만 원 중 10%만 납부 → 증거금 7만 원만으로 거래 가능

# CFD의 증거금의 역할은?

① 거래 시작을 위한 최소 자본: 전체 자산 가격을 납부하지 않고,  매매금액의 일정 비율(예: 10%)만 증거금으로 예치하면 거래가 시작됩니다.
② 레버리지 효과의 핵심: 증거금을 통해 더 큰 거래를 할 수 있어 수익이 확대될 수 있지만, 동시에 손실도 커질 수 있습니다.
③ 손실 경고 장치: 거래 중 손실이 발생하면, 먼저 증거금에서 차감됩니다. 손실이 증거금을 초과할 경우 CFD 제공자가 추가 입금(마진콜)을 요구하거나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할 수 있습니다.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미리 청산 할 수도 있습니다.
④ 거래 종료 시 반환: 손실이 없다면 증거금은 전액 반환되며, 손실이 있다면 손실액을 제외한 나머지만 반환됩니다.

 

④ 단계: 가격 변동에 따라 손익 발생

예측한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이면 수익,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이 발생합니다.

며칠 뒤 삼성전자 주가가 75,000원이 되었습니다.
A씨는 거래를 종료합니다.

⑤단계:  거래 종료 및 차액 정산

    1.  차액 계산: 75,000원 - 70,000원 = 5,000원 차이 발생
    2. 수익 계산: 5,000원 × 10주 = 50,000원 수익
    3.  실물 인수 없이 정산: 실제 주식을 사거나 팔지 않고, 차액 5만 원만 받는 구조
    4. 수익률 계산: 투자자는 7만 원을 증거금으로 냈고, 5만 원 수익을 얻었으므로 약 71% 수익률
    5. 증거금 회수: 거래 종료 시 손실이 없으면 증거금 7만 원은 전액 돌려받고, 수익 5만 원과 함께 총 12만 원 수령
    6.  CFD 수익 구조: 수익이 나면 그 차액 전부를 투자자(A씨)가 가져가며, CFD 제공자는 수익을 나누지 않음